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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음란여우 - 3부2장
16-08-22 00:56 976회 0건

아내는 음란여우19




음란여우도 모자라 너구리까지 나타난 여름이야기.


(음란여우는 물을 좋아해 그리고 너구리가 찾아오다 이어서.)


조그마한 창으로 보이는 하늘색이 검은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해가는 새벽....소은이를 생각하려니 심장의 두근거림이 멈추지가 않아 어떻게 해야할지 이런 저런 생각으로 뒤척이며 뜬눈으로 새벽을 맞았다.

지금 쿵쾅거리며 울리는 심장의 두근거림은 결혼한 남자의 의식적 양심이랄 수도있고 소은이와 만남으로
긴장되어 울리는 두근거림일 수도 있다.....핸드폰 시계를 보니 벌써 7시.... 그런데 왜 혼인신고 기억이 없는지..나도 나름대로 기억력이 뛰어나다고 자부하는데 기억이 안나니...거기다 이런 걸 왜 신경써야 되는건지라는 의문이 드니 어이없이 웃음이 나왔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답답해서 문을 열고 나왔다. 기태가 마당의 한켠에서 바벨을 들어가며 운동을 하고있다.

기태 -안녕히 주무셨어요..ㅎㅎㅎ

나 -어 기태...벌써일어났어?....

기태 -전 아침 이 시간이면 꼭 운동을 하거든요....ㅎㅎㅎ

나 -이야~ 젊은게 좋기는 좋다....어제는 재미나게 놀았어?..ㅎㅎ

기태 -형님이랑 형수님 일찍들어가 주무시는 바람에 별로 였네요...ㅋㅎㅎ

나 -그러네..ㅎㅎ 집사람도 피곤한지 아직 잠에 빠져있다.

기태 -ㅎㅎㅎ....좋은 꿈이라도 꾸시나보네요...저녁부터 아직까지 주무시고...ㅋㅎㅎㅎ

(개새캬....지윤이랑 니들이 새벽까지 빠구리한 소리가 대x해수욕장 백사장까지 들렸다.....)

난 화장실을 들렸다 방으로 들어갔다. 아내가 내 인기척에 눈을 뜬다.

아내 -오빠..벌써일어났네.....어디갔다와?....

나 -어 화장실에....어제 많이 피곤했나보다..저녁부터 지금까지 자고...ㅎㅎ

아내 -응 어제 물놀이에 소주에 오빠 나...잠많이 잤지?....ㅋㅋㅋㅋ

나 -그래 어제 우리가 저녁먹고 바로 잤으니까...

아내 -ㅋㅋㅋ. 오빠?...

나 -왜?..

아내 -나 꿈꿨는데... 오빠가 못보던 다야몬드반지 끼고왔더라...ㅋㅋ

나 -어....그래서.ㅎㅎㅎ

아내 -내가 그거 줄거냐구 했더니 나안준데...그러더니....주머니에 숨기는거 있지...ㅋㅋㅋ 울오빠 꿈속에서 욕심쟁이더라...

나 -그거 개꿈이야...ㅎㅎㅎ 다이아몬드는 무슨....ㅎㅎㅎ;;;

꿈얘기를 듣다보니 신기하게도 소은이가 다이아몬드처럼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여자의 감이 무섭다고생각榮?

나 -그럼 그꿈만 꾸고 어제는....잠안깨고 잠푹잔거야?.....ㅎㅎㅎ

아내 -그럼...ㅎㅎㅎ 밤새꿈꾸니라구 얼마나 피곤했다궁....ㅎㅎㅎㅎ

아내는 정말 비밀로 가져갈듯 새벽의 섹스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다. 난 말해주기를 기다렸고 꺼내기 쉽도록 길을 만들어 주지만 아내가 깜쪽같이 속이려든다....솔직하게만 나에게 말해준다면 종이 찢듯 잊어 주려했던 어제일이 분노가 되어 욱하고 치밀어 올라온다.

아내가 화장실을 가겠다고 밖으로 나간다.

아내 -어우...기태야 잘잤어?...ㅎㅎ

기태 -어 누나 일찍 일어나셨네....ㅋㅋㅋ 어제 그렇게 많이 드셨는데 괜찮아요?...

아내 -뭐야...당연히 괜찮지....내 속은 얼마든지 먹어두 탄탄하다궁....

내가 이상한건지는 몰라도 기태가 돌려먹은 아내의 보지를 걱정하고 아내는 자신의 보지가 이상없음을 얘기하는것 같이 은유처럼 들린다....

담배를 하나물고 두세 모금 빨아들였을까 아내가 나를 부르며 누가 날찾아왔단다...... 아마도 소은이가 왔나보다. 다시 뛰는 심장...아무리 여자경혐이 풍부하다해도....몸을 버스같이 굴리는 마누라라고 해도 아내는 아내니까....신경이 쓰였다.

아내 -오빠?...빨리나와봐...어떤아가씨가 오빠찾아...

나 -어...나갈께...

난 문을 열고 나왔다. 소은이가 배낭가방 하나를 메고 서있다가 문을 에서 나오는 나를 보더니 배낭을 던지고 나에게 안겨든다.

소은이 -아저씨~....나 밤새 아저씨가 얼마나 보구싶었다구...아저씨는 나 안보구 싶었어?...ㅎㅎㅎ

나 -어....소은아 잠깐만....숨막히겠다....

소은이 -어맛!..아저씨 미안.. 아팟어?....언니... 안녕하세요 저 양소은이에요...잘부탁드려요..

소은이가 아내에게 허리를 굽혀서 자신의 소개를 하자 아내가 황당하고 어이없다는듯 처다본다.

아내 -오빠?...이 아가씨는 누구니? 설마....오빠 바람피니?

나 -바람은 무슨...우선 방으로 들어가자...

아내 -아가씨? 아가씨는 누구에요?

소은이 -언니 저 아저씨를 사랑하게된 양소은이라구해요.

아내 -네?!...뭐라구요?...사랑?!...이 맹랑한 아가씨 좀 보게..아가씨...좋은 말로할때 나가는게 어때요?

소은이 -언니 저 아저씨를 사랑하게 되버려서 나갈수가 없어요...받아 주시면 안될까요?.

소은이가 아내를 보고 머리를 숙이고 있다.

아내 -야!!...이게 어디서!...울오빠가 하룻밤 재워줬으면 고맙다고 인사하고 갈것이지 어디 와서까불어...안나가!!

나 -그만하고 우리 방으로 들어가자...쪽팔리게 이게 뭐야...지윤아? 소은아? 우선 방으로 가자..들어가서 얘기하자.

소은이게게 소리치던 아내가 방안으로 들어가자는 내말에 나를 흘기며 말을 던진다.

아내 -오빠!!...뭐냐 이게 쪽팔리게...몸파는 년이나 데려오구...

소은이 -언니 말씀이 좀 지나치신거 아니에요!...전 오빠에게 25년 순결을 드렸거든요...몸을 개처럼 굴리는 창녀같은 년들이랑 다르거든요!!

아내 -야! 뭐 순결?...웃기고 있네...너 장난해...그런거 요즘 수술로도 되거든 이게 어디서 구라질이야!!..너 맞아야 정신차릴레!!

내 얘기는 듣지도 않고 지들끼리 언성을 높이며 금방이라도 치고받을 듯하다. 상황이야 뭐든간에 내 속에거 뭔가가치고올라온다.

나 -이런씨발...니들 내말이 홍어 젖깠냐?!! 둘다 조용히 안해!! ...큰년이나 작은년이나 뭐하는 짓들이야!!
니들은 내 얼굴이고 뭐고 없는거냐!! 시발..빨리 방으로 안들어가!!

내가 성질을 내며 고함을 치는 소리에 아내와 소은이가 눈이 동그래저 나를 처다보더니 마지못해 방으로 들어간다.

나 -둘다 앉아..

아내 -오빠...얘뭐야?..이년 뭐하는 년인데 우리한테 이래.......

나 -정말 오빠 입으로 듣고싶어?

아내 -당연한거 아냐? 어디서 이상한년 하나 데려왔잖아 ...그리고 난 오빠 아내고...

나 -너 오빠에게 뭐 숨기는거 없니?

아내 -어...어없어 오빠 나 이제 오빠한테 거짓말 안해...

나 -그래 그럼 오빠가 한마디만할께

아내 -으응.....

나 -그럼 오늘 부터 소은이가 언니가 되고 니가 동생해...

아내 -뭐라구?!...오빠 지금 뭐야!...장난하니?!....난 오빠랑 결혼한 아내라구!....기가막혀서...

나 -지윤아?...

아내 -.......

나 -지윤아?.... 내가 소은이 언제 만났는줄 아니?

아내 -그걸 내가 어떻게 아니!! 오빠 바람피는 것까지 알아야되니?...별꼴이야!!...

나 -어제 밤 12시가 넘어서야....

아내 -?!!...

아내의 눈동자가 떨리고 있다.

나 -어제 너 어디있었니?

아내 -화...화장실......

나 -정말이니?...

아내가 눈이 동그래지고 눈물이 눈에 고이는가 싶더니 무릅을 꿇고 두손을 모아 싹싹빌고 있다.

아내 -오....오빠 잘못했어요...다시는 안그럴게요...정말 잘못했어요.....흐흐흐흑...오빠 제발...

나 -넌 오빠와 약속을 어겼어...그건 니가 더 잘알거야 하지만 오빠는 널 버리고 싶지 않아...

아내 -..오빠...흐흐흐흑.......흐흐흐흑....

지윤이의 갑작스런 행동과 울음에 뭐가뭔지 이해가 않가는듯 소은이가 날와 지윤이를 번갈아 처다본다.

나 -하지만 널 용서하는건 아냐....너에게 선택권을 주고싶다 오빠의 말을 계속듣겠다면 말할께..

아내가 계속 눈물을 흘리며 머리를 끄덕인다.

나 -선택은 두가지야 첫번째는 소은이를 받아 들이는것, 두번째는 그런게 싫다면 오빠를 떠나는거야... 자 어떻게
할래?...

.............................................지윤이의 말없는 눈물은 비오듯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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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네요 늦어져서^^ 노무현대통령 서거하시는 바람에 여우랑 너구리랑 서울광장에 나갔더랬습니다.
숙연한 분위기로 섹스런 느낌나는 글이 안되서 말이죠..ㅜ_ㅜ;;. 수고많으신 소라님과 많은 애독자 여러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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